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2~2013시즌 개막전에서 2골을 기록해 바르셀로나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11분과 16분에 연속 골을 터뜨려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대표 공격수인 다비드 비야도 부상에서 8개월 만에 복귀해 개막전에서 골맛을 봤다. 후반 39분에 승리를 자축하는 5번째 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카를레스 푸욜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5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메시가 균형을 깼다. 전반 11분 정확한 왼발 슛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고 5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4-1로 크게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에 교체로 들어간 비야가 39분에 5번째 골까지 넣어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는 개막전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호날두의 침묵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 1-1로 비겼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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