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20만 달러) 최종 라운드가 비 때문에 순연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시지필드컨트리클럽(파70·7130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경기가 라운드 도중 많은 비가 내려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약 2시간30분의 대기 끝에 결정했다. 순연된 경기는 오후 10시에 재개된다.
이날 4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1타를 더 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32·스페인)가 15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5번 홀까지 마친 팀 클라크(37·남아공), 제이슨 더프너(35·미국) 등이 14언더파로 맹추격 중이다.
한편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최종 6언더파 274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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