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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이대호 6경기 만에 멀티히트…3안타 3타점
[일본야구]이대호 6경기 만에 멀티히트…3안타 3타점
  • 나기자
  • 승인 2012.08.20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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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무안타로 침묵하던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12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후 6경기만이다.

오랜만에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6에서 0.299로 올라갔다. 타점 3개를 추가해 시즌 타점은 71타점으로 늘어났다.

0-1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1,2루의 찬스 때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다케다 쇼타의 4구째 커브를 노려쳐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 우익수 플라이를 치는데 그쳤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7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7회 2사 3루에서 이대호는 상대 구원 야나세 아키히로의 6구째 포크볼을 공략,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T-오카다가 2루수 앞 땅볼을 쳐 2루를 밟지 못했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4-10으로 뒤진 9회 2사 1,3루에서 중견수 방면에 적시타를 날려 팀에 추격하는 점수를 안겼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대주자 아다치 료이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릭스는 8-10으로 졌다. 오릭스는 9회 이대호의 적시타를 포함해 4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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