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프로야구]류중일 감독 "배영섭, 좀 치나 했더니 또 아프네"
[프로야구]류중일 감독 "배영섭, 좀 치나 했더니 또 아프네"
  • 나기자
  • 승인 2012.08.20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류중일(49) 감독이 톱타자 배영섭(26·삼성 라이온즈)의 부상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류 감독은 1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배영섭이 전날 발목 부상을 당해 뛰기가 어렵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배영섭 대신 정형식이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99경기에 출장해 24타점 33도루 타율 0.294의 눈부신 활약으로 신인왕까지 뽑혔던 배영섭은 올시즌 좀처럼 터지지 않는 방망이 때문에 심한 맘고생을 했다.

5월 한때 타율이 0.207까지 떨어지자 보다 못한 류 감독은 "자기 스윙을 찾고 오라"며 2군으로 강등시키는 수모를 안겼다.

절치부심한 배영섭은 후반기 들어 슬슬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며 18일 현재 타율을 0.234로 끌어올렸고 전날 잠실 두산전에서는 올시즌 마수걸이포를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배영섭은 올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날 발목부상을 당했고 19일 선발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배영섭이 전날 발목부상으로 걷는 것은 괜찮은 뛰지를 못한다"며 "이제 (배)영섭이가 좀 치나 했더니 다리를 다쳐버렸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오늘 경기는 정형식이 대신 출전한다"며 "대구에 발목 치료 잘하는 한의원이 있는데 내일 대구 내려가는 즉시 가보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느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 아마 며칠 쉬면 다 나을 것 같다"고 믿음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