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에 따르면 서한에서 메르켈 총리는 "독일 집권 기민당을 대표해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새누리당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것에 대해서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당과 후보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메르켈 총리는 앞으로도 새누리당과 독일 기민당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고 새누리당은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그동안 기민당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 및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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