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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캡틴 박지성 풀타임' QPR, 스완지시티에 0-5 대패
[EPL]'캡틴 박지성 풀타임' QPR, 스완지시티에 0-5 대패
  • 나기자
  • 승인 2012.08.1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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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 속에 박지성(31)이 선발 출전했지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개막전 첫 경기는 완패로 끝났다.

QPR은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다.

QPR은 5시즌 연속 개막전 무승(1무4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당시 홈에서 볼튼에 0-4 대패를 당했던 QPR은 이날 경기에서도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며 0-5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새 시즌 팀의 주장을 발표한 QPR은 주장 박지성을 선발로 내세워 홈 개막전을 치렀다.

박지성을 비롯해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QPR이었지만 전반 내내 선수들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시세와 그 밑에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된 타랍은 연이은 슈팅 찬스를 맞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스완지시티가 터뜨렸다. 전반 8분 스완지시티의 이적생 미추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골을 내준 QPR은 박지성을 중심으로 만회골을 터뜨리고자 노력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박지성이 박스 중원에서 상대의 공을 가로채 호일렛에게 길게 연결해주며 역습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맥키, 파비우 등 측면 수비수까지 오버래핑에 적극 가담하며 공격 찬스를 만들어봤지만 스완지시티의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QPR은 다급했고 스완지시티는 이런 QPR을 상대로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 나가며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추가골도 스완지시티가 터뜨렸다.

후반전 7분 스완지시티는 한 번의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골문 앞까지 길게 올려준 것을 선제골 주인공 미추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망을 갈랐다.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한 QPR은 겉잡을 수 없었다. 수비에서 문제점을 계속 노출했고 대량실점의 빌미가 됐다.

파비우의 패스 실수를 테일러가 걷어낸 다는 것이 상대 다이어에게 연결됐고 골로 이어졌다. 다이어는 QPR의 수비를 따돌리고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세 번째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26분 다이어가 QPR의 수비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1골을 추가, 4골 차로 벌어졌다. 후반 36분에는 미추의 스루패스를 교체 투입된 싱클레어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 다섯 번째 골을 완성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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