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몽고 자치주의 오르도스시 둥셩 체육관에서 열린 올 미스 월드 대회에서는 반짝이는 파란 드레스를 입은 미스 차이나 위원샤가 미스 월드로 뽑혔다.
위원샤는 11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는데, 중국이 미스 월드에 당선된 것은 2007년 모델 장지린이 왕관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중국 전통음악을 공부하는 위원샤는 "원래 웃기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한다"고 자신의 출전자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2위는 웨일즈 출신의 경영학도 소피 모울즈(19), 3위는 호주의 법대생 제시카 마하워티(23)가 차지했다.【오르도스=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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