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지난 16일 교내 산학연협동관 511호에서 이원묵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 지정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 김태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시행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으로 대학이 보유한 산학협력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친기업환경을 조성해 대덕특구 성장에 모멘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밭대는 이노베이션 바우처 프로그램과 창업아이템 검증 프로그램 2개 사업에 모두 선정돼 2년간 8억을 지원받아 관련사업을 수행한다.

한밭대는 이노베이션바우처 프로그램 분야에서 ▲애로기술 위한 단기 기술개발 지원 ▲기업 현장 밀착형 기업교육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분석 ▲시제품의 사업화, 제품 기획을 위한 기술·경영 컨설팅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창업아이템 검증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의 창업 시작품 개발 ▲시장전문가 참여 창업아이템 검증 ▲대덕특구 및 한밭대 신탁기술 사업화 ▲ 1+1 창업학 석사학위과정 연계운영 등 특구 보육 기술 또는 창업자 고유 아이디어를 창업교육 과정을 통해 지원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우리 대학 고가장비(91종 113억)와 대학 연구인력,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며 "기존에 실시중인 대덕특구내 산업단지캠퍼스와 연계해 대덕특구의 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친기업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협력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