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들에게 불만을 품고 라이터로 거실에 있던 이불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에게 불만을 품고 불을 질러 아파트를 태운 A(28)씨를 현조구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B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10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의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거실 이불에 불을 질러 아파트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고있다.【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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