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이혼 요구, 부인 살인미수 50대 음독
이혼 요구, 부인 살인미수 50대 음독
  • 나기자
  • 승인 2012.08.1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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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경찰서는 18일 이혼 서류를 접수하러 가던 중 흉기로 부인을 찔러 살해하려 한 조모(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45분께 거제시의 한 아파트 도로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부인 김모(56)씨의 머리와 등 부위 등을 4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김씨가 이혼 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법원으로 가던 중 흉기로 김씨를 찌른 뒤 농약을 마시고 쓰러졌다.

조씨와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부가 한 달 전부터 별거했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거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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