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1시25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153㎞지점에서 박모(39)씨가 몰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김모(32)씨를 치어 김씨가 숨졌다.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박씨는 주행중 김씨의 승용차와 서로 끼어들기 시비로 길가에 차를 정차한 뒤 말싸움을 벌엿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싸움 끝에 차를 이동하던 중 김씨를 과실로 뒤에서 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칠곡=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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