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18일 새벽 국지성 호우가 내려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17일 밤 11시부터 18일 새벽 1시까지 상주 전역 평균 20.7㎜의 비가 내렸다. 특히 낙동면 지역에는 94㎜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낙동면 구잠리와 신상리 일대의 상수도관 100㎜가 유실됐고 인근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피해가 났다.
또 주택 1동도 침수돼 주민 2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축사시설도 침수되고 농경지 매몰도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상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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