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취객 돕던 지적장애인 협박 30대 영장
취객 돕던 지적장애인 협박 30대 영장
  • 나기자
  • 승인 2012.08.17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거리에 쓰러진 취객의 가족에게 연락키위해 취객의 가방을 열던 지적 장애인을 절도범으로 몰아 금품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7일 지적 장애인을 협박해 주민등록증을 강제로 빼앗아 휴대전화를 등록하고 장애인 보조금을 가로챈 이모(36)씨를 공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부산 북구 덕천교차로 인근에서 정신지체 3급 장애인 김모(39)씨가 도로가에 누워있는 취객의 가방을 훔쳤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주민등록증 등을 빼앗았다.

이씨는 이어 6일 낮 부산 연제구 모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김씨에게서 빼앗은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김씨 명의로 95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2대를 개통해 챙기고 장애인 보조금 7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김씨가 거리에 쓰러져 있는 취객의 가족 연락처를 확인하려고 취객의 가방을 여는 것을 보고 절도범으로 몰아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부산=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