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저출산 고령사회를 맞아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출산친화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당도서관은 임산부를 위한 별도 전용주차장을 설치한데 이어 임신 육아 등 출산친화 도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출산 친화 도서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도서 특별대출 서비스를 제공, 현재 100여 명이 4000여 권을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특별대출 서비스는 1회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만삭에 가까운 경우 임산부 도서 택배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다.
우당도서관은 남편의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 및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모델의 아버지상을 위해 책과 함께하는 우리아빠 육아교실, 존경받는 아버지 교실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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