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KBA)는 고양 원더스 김성근(70)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기술위원장을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성근 감독과 김인식 위원장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20일 오전 11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열린다.
대한야구협회는 "김성근 감독이 아마추어와 한국프로야구 전반에 기여한 업적, SK 와이번스 감독 재임 시절 야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한국 야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공헌한 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인식 위원장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연속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4강 쾌거를 달성하는 등 한국 야구 선진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공식 위촉식을 가진 뒤 29일 오후 6시30분 전야제, 30일 오후 1시 개막식 참가 등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각종 행사에 참석헤 활동한다.
한편 30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30일부터 9월8일까지 잠실구장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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