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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배수진을 친 전쟁이다, 일밤 '승부의 신'
이것은 배수진을 친 전쟁이다, 일밤 '승부의 신'
  • 나기자
  • 승인 2012.08.1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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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주목받은 '하하 VS 홍철'이 '우리들의 일밤-승부의 신'으로 부활한다. 한 자릿수 시청률에 그치며 고전 중인 '일밤'에 활기를 불어넣으리라는 기대를 모으는 코너다.

'승부의 신'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스포츠, 연예 등 각 분야의 최강 라이벌들이 정면승부를 벌이는 방식이다. 출연자가 직접 제안한 종목과 제작진, 시청자가 추천한 종목을 합쳐 모두 10라운드에 걸쳐 격돌한다. 김용만(45) 탁재훈(44) 김수로(42) 노홍철(33) 김나영(31) 이재윤(28) 그리고 '레인보우'의 재경(24)이 MC로 나선다.

프로그램 첫 대결은 'MC 대첩'이다.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과 '예능의 품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수로가 각 팀의 팀장으로서 명예를 걸고 라이벌전을 펼친다.

탁재훈은 패자가 받아야 할 벌칙으로 '진 사람은 이혼하기'를 내걸었다. 김수로는 '진 사람은 늦둥이 갖기'라고 응수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아이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짐승돌 '신화'와 여심을 녹이는 강렬한 짐승돌 '2PM'의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20세기 아이돌과 21세기 아이돌의 맞대결이다. 단,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2PM'의 닉쿤(24) 부분은 최대한 편집키로 했다.

방청객들은 라운드마다 승자를 예측한다. 최종승자를 맞히는 1명에게는 자동차를 선물한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16일 "원래 '하하 VS 홍철'을 녹화한 1월부터 정규 프로그램화하기로 논의됐지만 '무한도전' 본방도 안 나간 상태에서 스핀오프를 먼저 방송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시청자게시판에서 게임종목을 추천받는 등 시청자의 반응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프로그램이지만 '일밤'에 편성된 만큼 주시청층을 감안, 편집할 예정이다. 김 PD는 "무한도전과 일밤의 시청층은 다르다. 자막 등의 장치에서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할 것이다. 최근 '일밤'이 부진했지만 '승부의 신'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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