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타인의 통장에서 수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장모(28)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장씨는 지난 6월25일 오후 4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은행 앞에 주차된 김모(64)씨의 차량을 강제로 열고 침입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훔쳐 5차례에 걸쳐 2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김씨의 통장 앞부분에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현금을 인출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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