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형편이 어려운 계층과 기술을 가진 미취업청년에게 어르신 이·미용, 시각장애인 컴퓨터 수리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5개 자치구에서 운영되는 이 사업에는 1238명의 취약계층과 청년이 채용돼 취약계층 집수리사업과 폐자원 재활용사업, 재해예방지원 사업 등 8개 분야 194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매년 1월과 6월께 두 차례에 걸쳐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사회적 취약계층과 만 2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최대 6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1달 동안 빠지지 않고 일하면 78만원을 받는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주민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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