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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화영은 화영 다섯손가락은 다섯손가락이로다
은정, 화영은 화영 다섯손가락은 다섯손가락이로다
  • 나기자
  • 승인 2012.08.16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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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의 은정(24)이 화영(19)이 왕따를 당했고, 결국 퇴출 당하고말았다는 의혹에 대해 함구했다.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TV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앞서 제작진은 "드라마와 무관한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차단했다. 그러나 '티아라' 관련질문은 상식이었고, 은정은 답변 대신 고개를 숙인채 묵묵부답했다.

이어 "그동안 아이돌로 학원물이나 사극에 출연했다. 이런 큰 드라마에 캐스팅되고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은정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삶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피아니스트 '홍다미'를 연기한다. 이복형제인 '지호'(주지훈), '인하'(지창욱)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번에 받는 역할은 처음이다. 많은 작품을 하지 않았지만 짝사랑이거나 열렬한 사랑을 못해봤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니 감개무량하고 주지훈 선배님이 유쾌하고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내가 기대면서 많이 배울 것 같다. 지창욱 선배님의 경우 우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줘서 한 번 만났는데 정말 성실하고 준비성도 철저하다."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멤버 한 명이 드라마를 하게 되면 모니터를 다 해준다. 촬영 전에 대본을 가지고 가서 어떨 것 같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이렇게 큰 드라마를 하는 것에 대해 멤버들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많이 봐주고 있다. 내가 나오는 분량이 9월에 첫 방송되는데 그때 모니터를 많이 해줄 것 같다"며 웃었다.

"한 단계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함께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복수를 전한다. 주지훈(30), 지창욱(25), 채시라(44) 등이 출연한다.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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