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이 연기할 ‘지상’은 사람들의 과거와 미래를 볼 줄 아는 재주를 지녔다. 귀신의 기운을 받았다고 오해를 받는 인물이다. 장성한 후 고려 말 최고의 지리 관상학자가 된다. 이성계를 왕으로 만들며 조선 개국에 중요한 열쇠를 쥐게 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제작진은 지성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따뜻한 품성이 ‘지상’ 역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팩션 사극이다. 김소연(32), 이윤지(28), 지진희(41) 등이 출연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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