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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그린시티사업, 도민여론을 우습게 보지 말라”
“연동그린시티사업, 도민여론을 우습게 보지 말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8.1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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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경관심의위“원칙과 기준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해야”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6일 김명범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제안시점부터 도민사회의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동 그린시티조성사업에 대한 경관심의가 17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제주도당의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그동안 사업자가 제안한 55m 고도완화는 공공재산인 경관의 훼손이 불가피하며, 도시기반시설 용량을 고려치 않은 용도변경으로 교통혼잡 등 도시문제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특히 도시관리정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는 물론 성사만 되면 사업자로 참여하는 선거공신들은 돈방석에 앉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발이득은 사업자가 챙기고, 난개발에 따른 피해는 도민들이 감수해야 할 상황이라면 우근민 도정의 판단은 너무도 간단하지 않은가?”라고 밝히면서 “그럼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재검토 자문의견도 무시하는 사업자의 안하무인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도당국의 두둔 없이는 불가능한 작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제주도당은 “물론 개입 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선긋기에 나서는 우지사의 말이 맞을 수 있다. 그렇다고 진정 도민을 위한 도백으로서의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동과는 거리가 멀기에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제 시민단체, 언론, 도의회, 여야 정치권까지 나서서 우근민 지사의 신중한 검토와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사회의 여론에 귀 막는 도정이라는 따가운 비판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라도 경관심의원회는 결코 거수기 노릇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원칙과 기준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경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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