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은 15일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폭주족 출현 없는 평온한 치안상태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14일 야간부터는 주요 폭주족 집결지와 예상 이동로에 경찰과 장비를 배치해 폭주족 출현에 대비했다. 국지적 폭우 등 지역별 기상 상황에 따라 침수 위험지역 순찰 등 교통사고 예방 근무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시간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 단순 법규 위반 228건을 적발했으나 공동위험행위나 난폭운전 등 폭주행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한 엄정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국경일 폭주행위는 사실상 근절된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 폭주족이나 이륜차의 인도주행, 난폭운전 등 아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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