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40께 전북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내 롯데시네마에서 불이 나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은 백화점 내 영화관 8층 기계실 내에서 연기가 나며 시작해 1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연기가 7층 예매소까지 퍼지면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대기하던 인파와 영화관람 중이던 관객 등 수백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실 내 에어컨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 및 피해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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