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폭염에 따른 냉방기 가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26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1곳당 5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로당에서 폭염에도 불구, 전기료 부담 때문에 냉방장치를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음에 따라 26개 읍·면·동 261개 경로당에 1곳당 5만원씩 1305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시는 6월 경로당 별로 20만원씩 총 520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 추가 지원으로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냉방비 외 분기별로 운영비와 겨울철 난방비, 간식비, 케이블TV 수신료를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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