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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협회 "올림픽서 발생한 문제는 불행한 일"
日축구협회 "올림픽서 발생한 문제는 불행한 일"
  • 나기자
  • 승인 2012.08.1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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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협회(회장 다이니 구니야)가 박종우(23·부산)의 '독도 세러모니'와 관련, "동메달 결정전 직후 발생한 불행한 일"이라는 답장을 보내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14일 일본축구협회가 다이니 구니야 회장 명의로 답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전날 대한축구협회는 2012런던올림픽 축구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결정전에서 발생한 '독도 세러모니'와 관련해 일본축구협회에 대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는 해명 e메일을 보냈다.

다이니 회장은 회신에서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가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축하한다. 아시아 축구의 업적인 동시에 세계 축구팬들에게도 강력한 인상을 남긴 것이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독도 세러모니'에 대해선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직후 발생했던 문제는 불행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는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한 우호 관계를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박종우는 지난 1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에 열린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결정전이 끝난 직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관중에게 받아 경기장을 누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박종우의 행동이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에 위배된다고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IOC는 국제축구연맹(FIFA) 측에 진상조사를 의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까지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FIFA에 제출할 예정이다. IOC는 FIFA의 조사 결과 이후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일본축구협회의 우호적인 답장이 박종우의 '독도 세러모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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