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기업을 찾지 못해 위기에 놓였던 드림식스가 팀을 후원해 줄 모기업을 찾았다. 대부업체로 유명한 러시앤캐시가 드림식스 네이밍 스폰서로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러시앤캐시가 컵대회와 정규리그를 포함해 올해 8월부터 이듬해 7월31일까지 17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배구연맹은 "남자배구가 5개 팀 체제로 축소 운영될 경우 프로배구에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리그 자체가 침체될 수 있다는 점과 프로배구 발전 및 사회공헌이라는 취지에서 러시앤캐시가 대승적인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드림식스 위기는 네이밍 스폰서를 찾으면서 일단락됐다.
러시앤캐시는 현재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국농아인야구대회, 소외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필드하키 남녀 국가대표팀 장기후원, 골프 꿈나무 육성을 후원하는 KLPGA 채리티 클래식 골프대회 개최 등, 후원이 필요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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