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의 전당이 8월과 9월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24일 오후 7시30분 국립현대무용단은 전당 마루홀에서 '수상한 파라다이스'를 공연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우리나라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율동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9월1일 바이올린의 거장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열린다. 대관령 국제음악제의 음악감독이자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다시 누리고 있는 정경화는 2012년 하반기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첫 투어 지역으로 김해를 선정했다. 그녀의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를 김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첫 기회다.
9월8일 1930년대 향수인 만요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콘서트 '천변살롱'이 누리홀에서 열린다. '오빠는 풍각쟁이', '나는 열 일곱 살이에요', '왕서방 연서'등 코믹송으로도 유명한 곡들을 뮤지컬계의 빅마마인 박준면과 독특하고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하림, 그리고 어쿠스틱 살롱밴드의 다양한 음악 연주로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9월14일과 15일 클래식발레의 진수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호수' 공연이 화려한 막을 장식한다. 우아한 백조와 화려한 흑조의 춤의 대비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며 한국발레를 대표하는 김지영, 정영재, 박슬기, 이영철 외 국립발레단원들의 아름다운 춤을 감상할 수 있다.【김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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