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한 파렴치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A(47)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B(65·여)씨를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 "가족들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B씨와 저녁식사를 하던 중 "복분자가 몸에 좋다"며 수면제를 탄 복분자 술을 마시게 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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