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주간조선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말을 기준으로 '브이소사이어티'의 주주 명부에는 안 원장의 이름은 없고 대신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3만6000주, 지분 3.88%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
주당 5000원으로 계산할 때 1억8000만원으로 최태원 SK 회장이나 신동빈 롯데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과 같은 규모라고 한다.
안 교수는 본인 명의로 된 보유 주식은 없었지만 부인 명의의 보유 지분이 부부재산으로 인정돼 회원 자격을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명부에는 안철수연구소의 김홍선 대표도 1만주, 1.08%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되긴 전인 시큐어 대표 시절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의 지분을 합하면 브이소사이어티의 개인 주주 37명 가운데 가장 많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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