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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2012]자크 로게 IOC 위원장 "올림픽 도핑관리, 성공적"
[런던2012]자크 로게 IOC 위원장 "올림픽 도핑관리, 성공적"
  • 나기자
  • 승인 2012.08.1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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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자크 로게(70) 위원장이 런던올림픽 도핑 시스템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로게 위원장이 "도핑 관리 시스템이 적절하게 작동했다"며 "IOC가 부정한 방법으로 메달을 따려는 선수를 잡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런던올림픽에서는 12일 오후 현재 1명의 선수만이 참가종목의 경기가 완전히 끝난 후 도핑사실이 드러나 기록이 삭제됐다. 7명의 선수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공식 도핑 검사에서 약물복용이 적발, 참가 종목의 끝나기 전에 쫓겨났다.

IOC는 런던올림픽 전부터 강도 높은 도핑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올림픽 기간 불시검사를 포함해 6000개의 소변샘플과 혈액을 채취해 약물복용을 가려냈다.

로게 위원장은 "내일이나 내일 모레쯤에 도핑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도핑에 적발되는 추가 선수가 없다면 좋겠지만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종목이 완전히 끝난 후 약물복용혐의가 드러난 선수는 남자 유도 73㎏급에 참가했던 니콜라스 델포폴로(23)다. 8강전에서 왕기춘(24·포항시청)과 맞붙었던 델포폴로는 이 종목 7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소변샘플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돼 성적이 모든 기록이 무효처리 됐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는 도핑으로 출전금지를 받았다가 화려하게 부활한 선수도 눈에 띄었다.

2007년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성제인 암페타민이 검출, 6개월 출전정지를 당했던 튀니지의 우사마 멜룰리(28)는 수영 남자 10㎞ 마라톤 금메달과 자유형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부활을 알렸다.

여자 육상 1500m에 참가한 아슬리 알프테킨(27·터키)도 도핑 징계를 딛고 금메달을 땄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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