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변에서 또다시 해파리가 출현해 피서객 26명이 쏘였다.
13일 오후 3시5분께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A(10·서울)군 등 26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파리에 쏘인 것으로 보이는 26명은 증상이 경미해 122해양경찰 인명구조센타에서 피부소독 등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사고가 발생하자 해수욕장을 통제하고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와 안전관리요원을 전원 투입해 노무라입깃해파리 4마리를 수거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피서객 30명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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