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에서는 오는 8월 17일 금요일(오전 9시~오후 8시) 2012년 WCC 세계환경대축제를 맞이하여 이색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환경문화예술체험 통합논술대회(컨테스트)”를 개최한다.
 
환경문화예술체험 통합논술컨테스트는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세계환경대축제를 맞이하여 환경문제가 교과서나 시험에만 나오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늘 공존하는 문제로 딱딱한 제시문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환경문제를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되짚어 보는 자리로 제주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이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반적인 논술대회는 제시문과 질문이 적힌 시험지를 받고 해당 시간 안에 자신의 주장을 정리하고 일목요연한 논술문을 기재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이번 환경문화예술체험 통합논술대회의 방식은 기존 논술대회와는 달리 창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시문과 질문을 입체적인 체험 형식을 채택하여 참가자 모두가 직접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고 관련 문제를 인식하며 통합적인 사고를 통해 질문을 풀어나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은 제시문1>은 라인하드 클루스와 홀거 태프 감독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인 현재 개봉되는 영화를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프리머스제주 영화관에서 관람한 후, 두 번째 제시문2>인 인근 곶자왈 지역을 직접 탐방하게 된다. 세 번째 제시문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탐방하고 관련 인물을 직접 취재한 후에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멋지게 펼쳐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1,2학년과 참가 학생 중 학부모 또한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20,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한 팀은 한 팀을 이루어 논술문제를 함께 풀 수 있다. 참가 접수 문의 752-4257

‘논술’하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유쾌한 일이 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심사하게 될 모 심사위원은 “하루 종일 제주도 곳곳을 체험하고 놀다가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집에 가는 거네요!”라며 독특하고 이색적인 컨셉의 흥미로운 기획이라며 참가 학생들의 논술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이 주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사)제주씨네아일랜드, 프리머스시네마 제주, C&A논술아카데미 제주에서 후원한다.<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Tel.064-752-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