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음식점·숙박업소에 대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내 주요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해 방문객의 의견을 모니터링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친절한 서비스와 가격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설문대상은 음식점·숙박업소 이용자들로 식사종류 및 가격대비 음식의 맛과 질, 반찬의 양, 바가지 요금 여부, 위생·서비스 상태, 예약이행 현황 등이다.
설치장소는 한옥마을 내 관광안내소 2개소, 국립전주박물관 1개소, 전주역사박물관 1개소, 전주역 1개소, 버스터미널 2개소, 시청민원실 1개소 구청민원실 2개소다.
시는 전주음식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음식업주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고객 불만사항을 한국외식업지부에 통보해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전주음식 및 숙박업소에 대한 객관적 평가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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