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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불법사찰 피해 엄윤섭씨 아파트 투신
기무사 불법사찰 피해 엄윤섭씨 아파트 투신
  • 나기자
  • 승인 2012.08.13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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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불법사찰로 피해를 당한 엄윤섭(45)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했다. 엄씨는 지난 5일 관악구 신림동 집을 나간지 이틀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 관계자는 "죽음으로 속죄한다는 짧은 유서가 발견됐지만 기무사 사찰로 인해 자살했는지의 여부는 조사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09년 8월12일 이정희 당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국군기무사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지지하는 평택역 집회를 캠코더로 촬영한 기록 등 사찰내용을 폭로했다.

당시 민주노동당 당원이던 엄씨의 모습도 캠코더에 촬영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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