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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 기관지염으로 입원
93세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 기관지염으로 입원
  • 나기자
  • 승인 2012.08.1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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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선교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93)가 기관지염으로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12일 그레이엄 목사의 래리 로스 대변인은 미션 종합병원과의 공동성명을 통해서 그레이엄 목사가 호흡기 감염으로 몬트리트의 자택에서 가까운 애쉬빌의 이 병원에 전날 밤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목사의 병세는 안정적이며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에는 손자인 윌 그레이엄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스파탄버그에서 일요 예배의 설교를 하는 것을 TV로 보았고, 딸과 손자 한 명이 병상을 지키고 있다.

그레이엄 목사는 지난해 11월에도 폐렴으로 입원한 적이 있지만, 퇴원 이후로는 비교적 건강했으며 노령으로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앞으로 출판할 책의 원고를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애쉬빌(미 노스 캐롤라이나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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