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 현장에서 근무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50대가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2일 A(50)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귀포 해군기지 사업단 입구에 종교인 등 반대단체 시위자 30여명이 모여 연좌한 상태에서 경찰이 이동토록 조치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근무중인 순경에게 달려들어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 상해를 입히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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