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30명이 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물놀이객 A(12)군 등 30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이들은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에 의해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피서객들이 강한 독성을 가진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의해 쏘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촉수에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직경이 15~60㎝에 무게가 0.3~7.5㎏가량 되나 완전 성숙할 경우 직경 1m, 무게는 200㎏가 넘는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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