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희 의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한다.
경축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되고,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시는 경축식에 이어 오전 11시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박맹우 시장, 광복회원 및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헌 박상진 의사 조형물 제막식과 추모 행사를 한다.
박 시장은 이날 정오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오찬을 마련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열고 전시회장을 찾는 시민에게 무궁화 묘목 및 꽃고추 3000본을 나눠준다.
특히 시는 광복절을 맞아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며 전 가정, 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전개한다.【울산=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