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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해양도시 대학생 국제공동강의
한·중·일 해양도시 대학생 국제공동강의
  • 나기자
  • 승인 2012.08.1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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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대학생들이 일본 후쿠오카, 한국 부산, 중국 상하이를 잇달아 방문해 해양도시를 탐색하는 국제 공동강의가 열려 눈길을 끈다.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은 오는 24일까지 17박18일 간의 일정으로 '동아시아 해양문화교류'를 주제로 '동아시아 해양문화 커뮤니케이션 국제공동계절학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부산의 부경대와 상하이의 상하이교통대학교, 후쿠오카의 세이난가쿠인대학교 등 한.중.일의 대표 해양도시에 있는 3개 대학에서 뽑힌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2일 오후 6시 부경대 미래관 3층 비스타홀에서 환영식을 갖고 8일 간의 한국 측 일정에 들어갔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조선시대의 유교 문화' 강의, 부산 신항 및 울산 현대중공업 방문 등이 진행된다.

앞서 이들은 지난 7일부터 6일 간 세이난가쿠인대에서 '도요타경영을 통해 본 일본 특유의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 일본 측 강의에 참가했다.

한국 측 강의가 끝나면 학생들은 상하이교통대에서 4일간 열리는 '중화문화·강남문화·상하이문화', '상해 외국 건축과 서민생활' 등의 중국 측 강의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상하이교통대 니 잉(23.여)씨는 "말로만 듣던 일본인들의 근면성을 일본 도요타공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직접 체험하면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부경대 최다예(26.여)학생은 "18일 동안 밤낮을 함께하며 평생 친구를 만드는 값진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고, 세이난가쿠인대 시하라 아야(21.여)씨도 "한국과 일본,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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