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12~18일)에는 살인폭염이 꺾인 가운데 전국에 잦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14일 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후반에 중부지방에 다시 비가 시작돼 15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16일은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8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5도, 최고기온 26~32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평년(4~17㎜)보다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과 15~16일 사이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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