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9·10일 이틀동안 '드림&Dream 멘토링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드림&Dream 멘토링'이란 시간과 봉사정신을 내어주는(드림) 대학생 멘토와 그로 인해 꿈(Dream)을 이루는 고교생 멘티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란 뜻으로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대학생와 고교생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가했는데 첫째 날에는 토마토 수확체험, 물놀이, 인절미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활동과 소망등 날리기, 멘토-멘티간 마음의 편지교환하기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팀별 족구대회, 집단미술치료 및 집단상담 등 참여자들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학기중에 진행중인 멘토링 개별활동과 차별을 위해 집단내에서 가까워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중심이 돼 참여자들이 다른 멘토·멘티와 가까워 질 수 있게 했다.
한 멘티 학생은 "학기 중 멘토와 개별적으로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방학중에 함께 보내면서 좀 더 가까워 진 것 같다"며 "다른 멘토 선생님과 친구 멘티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행사가 사고없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도와준 대학생 멘토들이 고맙고 2학기에도 고고생 멘티와 잘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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