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전자발찌차고 피해자 찾아가 협박…50대주폭 '쇠고랑'
전자발찌차고 피해자 찾아가 협박…50대주폭 '쇠고랑'
  • 나기자
  • 승인 2012.08.10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0일 성범죄로 복역후 출소하자마자 피해자를 찾아가 협박한 김모(55)씨를 보복범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식당에서 1년 전 강제추행한 A(59·여)씨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6월29일 오전 10시께 시흥동 한 주민센터에 만취상태로 찾아가 엿을 담은 비닐봉지를 내리치며 "왜 기초수급을 안해주냐. 엿이나 먹으라"며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전과 53범의 주폭(酒暴)으로 이 외에도 지난 6월1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금천구 시흥동 일대 식당과 편의점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6월14일 강제추행 및 폭행혐의로 징역 1년과 전자발찌 부착명령 5년을 선고 받고 교도서에서 1년간 복역했다. 그는 출소하자마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주민센터에 찾아가 전자발찌를 보여주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달라고 수차례 행패를 부렸다"면서 "인근 상인들도 김씨가 술만 마시면 동네를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려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항의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