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를 계기로 전기자동차 17대를 읍·면·동에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한 전기자동차는 1회 완충 시 130㎞까지 운행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오염 예방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휘발유 차량의 10분의 1인 월 평균 3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유지할 수 있다.
시는 점차 관용 승용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체, 8월 중순 18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용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선도적으로 대체해 민간 부분과 대중교통분야로 확산해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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