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이 부른 노래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담은 ‘귀가’다. 영화 ‘가면’과 ‘하모니’ 등의 음악을 작업한 신이경 감독이 작곡했다.
신 감독은 “녹음했던 보컬 모두 너무 훌륭했지만, 마음 한편으로 진짜 여선이가 부르는 듯한 목소리를 원했던 것 같다. 결국, 진짜 여선이의 느낌으로 곡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새론이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예상이 적중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영화에서 새론이는 모든 장면마다 다른 감정과 얼굴을 보여준다. 그런 새론이에게 반하고 감동해서 행복하게 작업을 했다. ‘귀가’는 여선이가 제대로 관계를 맺지 못하고 떠난 새엄마에 대한 애절함과 그리움을 전하는 내용인데 그 감정과 느낌을 잘 표현해준 것 같다.”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사는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소녀, 살인마를 눈치채기 시작한 이웃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김새론은 연쇄살인마에게 희생당한 소녀 ‘여선’과 연쇄살인마의 다음 표적이 되는 소녀 ‘수연’ 등 1인 2역을 맡았다. 23일 개봉.【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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