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우석대에 따르면 외식산업조리학과 권영안 교수 연구팀과 (주)제이비어의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한방홍삼맥주 시음회를 최근 대학내 문화관 1층 로비에서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한방홍삼맥주는 11일부터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한방문화센터에서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내달부터 우석대 정문 앞에 매장을 마련해 1호점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한방홍삼맥주는 외국에서 보편화돼 있는 'Micro-brewery(소형전문맥주)' 형식으로 제조되는 프리미엄 맥주로서 맥주보리가 아닌 일반보리를 이용, 맥주를 생산하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권영안 교수는 "일반보리를 이용한 맥주의 제조는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농가의 판로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지역의 일반보리를 활용한 지역 특화맥주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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