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유권자연맹(청연)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청연은 "청년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지만 구체적인 문제점과 참여방법을 모른다"면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청년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면담, 정부 청원활동 등을 통해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연 회원들은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직접 쓴 편지를 읽고 소녀상에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촉구하는 염원을 담은 무궁화 화분을 선물하는 문화행사도 진행했다.
청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네일아트, 안마봉사, 장기자랑, 손자손녀되기 잔치마당 등 활동도 할 계획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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