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사장 김인)는 10~12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3연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10일, 한일 통산 500홈런 기록을 달성한 이승엽 선수의 시상식이 마련된다.
이날 KBO 구본능 총재가 트로피를 전달하고, 구단에서 김인 사장이 2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다. 이승엽 선수는 지난달 29일 목동 넥센전에서 한일 통산 50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11일에는 대백 월간 MVP 시상이 마련돼 있다. 투수 부분에서는 7월 성적(4경기 3승 방어율 2.57)의 탈보트 선수가, 타자 부분에서는 7월 성적(17경기 58타수 19안타 6홈런 17타점 타율 0.328)의 최형우 선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200만원이며, 시상은 대구백화점 구승본 이사가 한다.
경북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2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고령군의 떡, 성주군의 참외, 칠곡군의 거봉포도 등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시구와 애국가 제창도 진행한다. 10일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시구와 파란하늘 유치원 어린이들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11일 '던지고, 치고, 부르고'에 선정된 정영철, 정희원 부자의 시구, 시타가 펼쳐진다.
12일에는 이완영 국회의원의 시구와 3인조 발라드 그룹 '소울플라이트'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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