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공무원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2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2006년 1월 공무원노조법 시행 이후 건전 노사관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건전노사관계에 대한 각급 행정기관의 관심과 노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노사문화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행정부를 포함, 공무원노동조합 또는 직장협의회가 정상적으로 설립돼 1년 이상 된 기관의 공무원 노사협력 추진실적을 행정안전부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현지실사 및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상위 3개 기관을 노사문화대상(대통령 표창 1, 국무총리 표창 2)으로 선정하게 된다.
노사문화대상은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한 노사의 인식과 노력,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성과, 합리적 노사관행 정착노력 등 4개 항목을 놓고 8월∼9월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 심사를 거쳐 오는11월 포상하게 된다.
노사문화대상 수상 자치단체는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시 가점 부여, 관계공무원 해외연수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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