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30)이 8일 '춘향아'와 '고래' 두 곡을 내놨다.
'모래시계' 이후 9개월여만의 신곡이다.
'춘향아'는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노래로 송대관의 '내 여자' 등을 만든 시인 출신의 정동진이 작곡했다. 노랫말은 경희대 음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홍민기가 붙였다.
'고래'는 힙합발라드로 작사가 김병걸과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만든 노상곤이 작곡했다. 꿈을 좇아 사는 젊은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다.
박현빈은 "어려운 경제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이번 노래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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