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프스는 7일(한국시간) 오후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연습 중 화장실을 가기 위해 굳이 풀 밖으로 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훈련 중 보통 2시간은 물속에 있는데, 소변을 보러 밖으로 나오지는 않는다"며 "그 때마다 벽으로 다가 가서 일을 본다"고 설명했다.
펠프스는 "나 말고 다른 선수들도 수영장 안에서 소변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영선수들 사이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영장의 염소수 때문에 (건강에는)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펠프스는 남자 100m 접영, 남자 200m 혼영 등에 출전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2개(금메달 18개)의 메달로 러시아 체조의 전설 라리사 라티니나가 갖고 있던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기록도 깨졌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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